삼양해수욕장에서 모래 조각 경연을 펼치는 ‘검은 모래 아트축제’가 개막한다.
Sound of Jeju(대표 이승수)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검은 모래 아트축제’ 모래 조각 경연대회를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삼양해수욕장 검은 모래 해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이 정해진 시간 내에 조각 전공자들의 도움을 받아 모래조각을 제작하고, 전 제작 과정을 담은 사진·영상자료를 제출해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작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선일 작가는 “제주에서 단순히 경치를 감상하는 차원의 관광을 넘어서 제주의 자연에 예술을 덧입히는 고품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는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10팀을 접수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심사결과에 따라 우수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문의=010-6866-6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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