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란과 호반새’ 국립산림원 선정 7월 꽃과 새
‘문주란과 호반새’ 국립산림원 선정 7월 꽃과 새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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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주란(좌), 호반새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숲의 아름다움을 한층 빛나게 할 7월의 꽃과 새로 ‘문주란’과 ‘호반새’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문주란은 수선화과의 상록다년초로 따뜻한 해안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지리적으로 제주도 토끼섬이 자생지이며, 천연기념물 제19호로 보호되고 있다. 높이는 30∼50cm 정도 자라며, 잎은 폭이 좁고 털이 없다. 7∼9월에 백색 꽃이 꽃줄기나 우산모양으로 많은 꽃이 처지면서 피며, 회백색을 띤 열매는 둥글게 달린다.

호반새는 파랑새목 물총새과로 여름철 번식을 위해 제주도를 찾아오는 철새이다. 제주도에서는 곶자왈, 중산간 계곡 숲에서 주로 관찰되고 있다.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며 허리에 하늘색 무늬가 뚜렷하다. 몸은 붉은색을 띠는 주황색이 선명하여 숲의 아름다움을 한층 빛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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