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2016년도 가족친화인증 신청 마감결과 도내 15개 기업 및 기관이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신규기업이 12개소, 재인증 기업이 3개소이다.
12개 신규 기업 현황을 보면 제주에너지공사, 서귀포의료원, 제주관광공사 등 공공기관 5개소, (주)제주스타렌탈, (주)대경엔지니어링, (주)아트피큐, (주)위드오 등 중소기업이 7개소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이에 대해 지난 5월 개소한 제주가족친화센터에서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가족친화 제도 도입 유도와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집중 지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가족친화인증은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실천 등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 등에 대해 일정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향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11월에 최종 인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인식 홍보를 위해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하반기부터 제주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과 가족친화인증 안내를 위한 설명회 및 가족친화경영 직장교육 등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지역의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와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일과 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경영에 대한 정보 제공,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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