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가상복지관 사업 추진
道 가상복지관 사업 추진
  • 오세정 기자
  • 승인 20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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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복지관 지원사업 ‘작은복지관(가칭)’을 추진한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인구 증가 및 주민 복지 욕구 증가로 인해 지역별 신규 종합 사회복지관 설치 및 증설 요구가 계속됨에 따라 1억6500만원을 들여 가상복지관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가상복지관 사업은 복지관 건물이라는 물적 공간 없이 전문인력(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현지 해결형’ 맞춤 복지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4월 도내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사업운영 법인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그 다음달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 운영법인으로 ‘사회복지법인 제주황새왓카리타스’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우선 종합사회복지관이 없는 노형‧연동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인력 5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지역복지 수요조사와 틈새 취약계층 발굴, 재능기부자와의 연계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도적 안전망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가상복지관 시범사업을 추진해 제주미래비전의 가치 실현을 극대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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