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연락망 구축 및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등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홀몸노인 돌봄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홀몸노인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응급상황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및 원스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내 168명의 생활관리사는 돌봄기본서비스 대상 노인 4350명 등에 대해 방문 또는 전화로 안전과 건강이상 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심혈관계 질환 등 평소 건강에 이상이 있는 노인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를 한다.
이와 함께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도내 465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연간 4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농촌지역인 경우는 무리한 농사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무더위 시간대엔 개별 야외활동 자제와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 이행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 포스터를 경로당 등에 배포해 응급처치와 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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