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주도 경제 활성화 사업 주목
마을주민 주도 경제 활성화 사업 주목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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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O·송당리, 농산물 홍보트럭 ‘송당상회’ 첫 선
▲ 푸드트럭 '송당상회'

마을 주민이 주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업이 다양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농산물 이동 홍보·판매차량이 첫 선을 보였다.

제주관광공사(JTO)는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여름 관광성수기를 맞아 ‘송당상회’라는 농산물 이동 홍보·판매차량(푸드트럭)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송당상회’는 오는 22일 신제주로터리 인근 삼다공원에서 열리는 ‘야몬딱털장’ 에서 만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도 실시 송당마을과 송당의 우수농산물을 홍보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사업의 효율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푸드트럭 ‘송당상회’의 디자인 개발과 제작을 지원했다.

앞으로 송당리 주민들은 자체적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식품 및 푸드개발을 통한 ‘송당상회’ 사업을 점차 확대시켜나가게 된다. 또 마을 체험관광 등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관광명소화를 추진한다.

앞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송당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원비는 마을, 송당’을 테마로 한 마을 브랜드를 구축하고,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가공식품개발 지원 ▲마을 체험프로그램 개발 ▲온라인 홍보 지원 등 성공적인 지역관광 모델로 이끌어가기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산업의 질적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가 선행돼야 한다”며 “송당리를 지역관광의 성공모델로 구축, 다른 지역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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