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34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 있는 모 업체 면세품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창고 343.65㎡과 창고에 있던 여행용 가방 및 각종 화장품들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총 1억9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발생한 지 1시간30분여 만인 오후 5시9분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인근 드럼통에서 타고 있던 종이박스가 옮겨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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