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5시32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인근 해상에서 동료와 함께 물놀이를 하던 남모(41·서울)씨가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해경은 주변을 수색한 끝에 1시40여 분 만인 오후 7시12분께 실종 지점 인근 해상에서 남씨를 발견했다.
남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7시46분께 결국 숨졌다.
해경은 남씨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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