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교육청사에서 새벽에 소란을 피운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관공서 주취소란 혐의로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소속 조합원 김모(30)씨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4일 오전 1시10분께 제주시 연동 제주도교육청 당직실 앞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겠다며 수십여분간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교육청 앞에서 농성하는 조합원들의 화장실 출입을 막는다며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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