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에서 휴대폰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조모(41)씨를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1시46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모 은행 현금인출기 위에 임모(45)씨가 금융 거래를 하면서 올려 놓고 간 5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사람의 물건을 습득한 후 함부로 가지고 가면 절도죄로 처벌될 수 있으니 반드시 습득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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