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음유시인 루시드폴 제주 공연
대한민국 대표 음유시인 루시드폴 제주 공연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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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14일 제주돌문화공원

대한민국 대표 음유시인 루시드폴이 제주를 찾아온다.

(주)설문대는 다음 달 13일과 14일 오후 7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에서 루시드폴의 ‘목소리와 기타’ 리사이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8년 인디밴드 미선이로 데뷔한 루시드폴은 2001년 첫 번째 솔로앨범을 시작으로 ‘오, 사랑’, ‘국경의 밤’, ‘레미제라블’, ‘아름다운 날들’, ‘꽃은 말이 없다’ 등 시를 읽는 듯 한 담백한 가사와 서정성 짙은 음악으로 주목을 받았다.

음악가 뿐 아니라 시인으로서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루시드폴은 자신의 노래가사를 모은 시집 ‘물고기 마음’을 시작으로 ‘아주 사적인, 긴 만남’, ‘사이의 거리만큼, 그리운’, 등 작가로써의 면모를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번 ‘목소리와 기타’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조윤성도 함께한다. 조윤성은 세계 재즈 영재들의 산실인 몽크 인스티튜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거장 중 한명이다.

이번 공연은 2011년 이후 지금까지 늘 함께 음악적 동반자로 지낸 두 사람의 목소리와 기타, 피아노가 만들어 낼 감동의 순간을 가장 가깝게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7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트와 설문대에서 가능하다. (문의=1588-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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