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조종사들 너무 섭섭"
"항공사 조종사들 너무 섭섭"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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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조종사 파업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제주노선 결항'등으로 관광객들의 예약 취소사태가 줄을 잇는 가운데 도내 관광업체들은 '여름철 특수'를 한숨 속에 포기하는 분위기.

도내 업체들은 "비수기를 겨우 넘겨 여름철 성수기를 맞나 했더니 '파업'이라는 복병이 숨어 있었다"면서 "여름철 수입이 변변치 않아 가을 비수기를 어떻게 꾸려 갈지 눈앞이 캄캄하다"고 하소연.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도의회. 관광협회 등의 속리산 파업현장 방문 소식과 관련, 이들 업체 관계자들은 "제주도 관계자들의 사정에 귀를 기울일 정도면 이미 회사와 타결을 봤을 것"이라며 "제주노선에서 이득을 보는 항공사 종사자들이 제주사정을 몰라주는 것이 너무 섭섭하다"고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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