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조천스위스 마을 알프스 광장서 공연
한국무용의 거장인 故최현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제자들의 춤사위가 제주에서 펼쳐진다.
최현춤보존회(회장 배상복)는 故최현 선생 14주기 기일을 맞아 올해도 변함없이 추모 공연 ‘춤으로 그리는 제사’ 비상ix를 준비했다. 올해는 故최현 선생의 춤사위를 야외에서 선보이기 위해 16일 오후 8시 제주조천스위스마을 알프스 광장에 무대를 마련했다. 제주에서의 공연은 2012년 시작해 이번이 4번째다.
이번 무대는 현재 무용계를 대표하는 중견무용가이며, 그의 수제자인 전 제주도립무용단 안무가 배상복씨와 여미도씨(BnS Chum Company 대표), 최현춤보존회 회원들이 함께 故 최현 선생의 ‘살풀이춤’, ‘춤의악동’, ‘연가’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공연은 한국무용협회 김복희 이사장,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성기숙 교수 등 무용계 인사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춤으로 그리는 제사’ 비상 시리즈는 매년 7월쯤 공연되고 있으며, 2013년에는 한국공연예술센터 우수래퍼토리로 선정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문의=010-5230-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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