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상습털이 10대 ‘덜미’
차량 상습털이 10대 ‘덜미’
  • 고상현 기자
  • 승인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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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구속·공범 2명 입건

제주 시내에서 상습적으로 차량을 털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 시내에서 여러 차례 차량을 턴 혐의(특수 절도)로 정모(15)군을 구속하고 공범 2명을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5일 오전 1시50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김모(58)씨의 차에서 현금 등 41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4일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서 5차례 180만원 상당의 차량털이 사건이 발생하자 잠복 수사하는 중에 5일 오전 사건 현장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앞선 5건의 차량털이 사건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군 등을 상대로 여죄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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