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임상관찰 모두 음성...돼지열병 진정 국면
<속보>임상관찰 모두 음성...돼지열병 진정 국면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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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달 28일 제주에서 18년 만에 발생한 돼지열병이 임상관찰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방역대 내 이동제한조치 해제를 위해선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제주도는 11일 돼지열병 확진 후 최근까지 해당 지역 농장에 대한 임상관찰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동제한 조치 해제 문제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위험 및 경계 지역 내 농장에 대한 전수조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역시 “아직 종료되진 않았지만, 최악의 상황은 계속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지난달 발생, 도민사회를 극도의 긴장과 걱정으로 몰고 갔던 돼지열병 사태가 현재로선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러나 “천만다행으로 이번 사고를 넘길 가능성이 있지만 범부서적인 자원동원 및 지위체제에 대해 아찔한 장면도 많았다”며 “앞으로 이런 대응체계에 대한 부분을 전반적으로 대폭 강화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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