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
  • 고상현 기자
  • 승인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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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찰서장 인터뷰
김학철 동부경찰서장

현장 치안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학철(56) 신임 제주동부경찰서장은 11일 오전 동부경찰서 서장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임기 내 최우선 목표를 얘기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 서장은 “일방적인 치안 서비스가 아니라 지역 주민 중심의 치안활동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구대와 파출소 중심으로 주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 서장은 이날 자리에서 제주시 아라동에 파출소를 신설하는 것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최근 아라동에는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아라파출소를 만들면서 치안 범위와 인력 배치 등을 철저히 검토해 해당 지역의 치안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전국 지구대․파출소 신설’ 계획에 따라 아라파출소 신설 예산 4억1000만원을 이미 확보한 바 있다.

한편, 서귀포시 표선 출신인 김 서장은 오현고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경사로 경찰 일을 시작했고, 제주지방경찰청 경무계장과 인사교육계장 등을 거쳐 2010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어 서귀포경찰서장, 경상남도 거창서장, 해안경비단장 등을 역임하며 지휘관 경험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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