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제주·도, 제5회 인구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및 임산부를 위한 작은음악회 개최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회장 서석주)와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인구보건협회 제주지회 회의실에서 제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구의 날은 국제연합(UN)이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7월 11일을 '세계 인구의 날'로 선포하자 우리나라도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제주도, 도의회,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임산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제주지부, 고관용 한라대학교 교수,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 'Top-Us'의 강민경 단장에게 제주도지사 표창패을 수여했다. 또, 김문숙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 김창종(제주시 주민복지과)씨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식 후에는 2부 행사로 임산부를 위한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서석주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장은 "제5회 인구의 날을 계기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과 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전 사회적 역량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중앙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김창종(제주시 주민복지과), 윤연희(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오상욱(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인구사업과)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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