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가주부모임 창립 20주년 기념 비전 선포
제주 농가주부모임 창립 20주년 기념 비전 선포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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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부모임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고양순)와 제주시연합회(회장 김덕자)는 7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농가주부모임! 농심(農心)으로 지역사회를 이끈다!’는 내용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를 위해 정직·겸손·인내·자립·사회공헌 5대 핵심가치와 ‘깨어있는 농가주부모임! 박수 받는 농가주부모임’이란 슬로건도 발표했다.

고양순 제주도현합회장은 “뿌린 대로 거두는 정직한 마음과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겸손의 자세, 수확을 기다리는 인내와 스스로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농가주부모임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도농교류의 날을 맞아 부영1차아파트·연동대림 1차아파트 부녀회간 도농교류활성화 공동협약도 체결하고, 농촌에서 여름 휴가보내기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아파트 부녀회원들은 정실 인근에 있는 농가주부모임 행복 나눔 시범포를 찾아 고추, 가지, 열무 등 농산물 수확체험 시간도 가졌다.

김덕자 제주시연합회장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회원들 스스로가 자구노력을 하고 지역주민들과의 협동해 나간다면 최근의 농업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더욱 승화시켜 나가는 한편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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