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사태’로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시민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환경운동연합에서 생활화학제품의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화학제품 팩트체크’를 운영한다.
최근 옥시가습기 살균제로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본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검찰 수사 과정에서 해당 제품에 ‘아이 안심’이라고 적혀있어 그 피해를 더 키웠다는 게 드러난 바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생활화학제품에는 ‘안전하다’고 적혀있지만, 성분명에는 살균제, 부식방지제, 윤활제 등으로만 나와 있어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환경운동연합은 '팩트체크 캠페인'을 운영한다. 살균제, 부식장지제의 성분화학물질 등 시민들이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기업에게 자료를 요구해 공개할 계획이다.
팩트체크 신청 방법은 010-2328-8361이나 kfemcfc@gmail.com으로 궁금한 사항을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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