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전용판매장 서울역점 개설, 9월엔 용산역점 추가 오픈 예정
제주특산품을 KTX시발역인 서울역에서도 살 수 있게 된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코레일유통(주)과의 업무협약의 이행사업으로 제주특산품 전용판매장을 서울역사 내 개설했다.
현재 서울역점 특산품 전용 판매점은 6평 규모로 가오픈됐지만 면적이 협소해 가공품이나 향장품 위주로만 판매를 시작했다. 제주도는 추가 공간 확보를 위해 코레일측과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특산품 전용판매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과 매장운영의 책임한계 극복을 위해 유통회사 위탁이 아닌 도 경제통상진흥원 직영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전문관리인·판매원을 현지 채용하는 등 기업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 도내 생산업체들이 많은 매출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용산역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9월경에는 용산역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용산역점은 15평 내외로 도내 생산 1차산품, 가공품, 향장품 등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코레일유통(주)는 도내 사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어 도내 대형리조트 등 주요 관광지, 국제여객터미널 등에 코레일유통 직영 편의점을 개설하는 데 도가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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