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발생한 돼지열병과 관련해 5일 열린 도의회 현안보고 자리에서 매립지가 당초 예정지에서 사유지로 갑작이 바뀌는 등 일방통행식 도정의 일처리에 의원들이 쓴소리.
고태민 의원은 “매립지가 갑작스럽게 변경됐다. 오늘 현장을 가보니 악취가 진동하고 제주 까마귀는 다 모여 있다”며 “주변 100m 이내에서 양봉을 하는 농가들이 벌이 죽어간다고 하는 데 제주시 공무원은 벌통을 옮기면 되지 않느냐고 말한다”고 행정의 태도를 지적.
일각에서는 “행정의 결정은 무조건 따라야 하냐”며 “갑질이 따로 없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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