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무자격자 고용
면허 대여 약국 등 적발
중국인 무자격자 고용
면허 대여 약국 등 적발
  • 고상현 기자
  • 승인 2016.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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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지도위 청문회

제주에서 중국인 무자격자를 고용하거나 약사 면허를 대여한 약국들이 적발됐다.

대한약사회 약사지도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제주 지역에서 중국인 무자격자를 고용해 약을 판매하고 약사 면허를 대여한 약국 2곳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A약국은 중국인 유학생을 고용해 의약품을 직접 판매하게 하거나 전문의약품을 묶음으로 구성해 처방전 없이 판매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약국의 경우 약사 면허 대여 형식으로 불법으로 약국을 운영한 의혹을 사고 있다.

청문회 결과 A약국은 해당 유학생들을 정리하기로 약속했고, 아울러 약사 면허 대여 의심을 받고 있는 B약국도 즉각적으로 폐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올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제주에서 현장 점검을 벌여 해당 약국들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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