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한일간 외교현안으로 대두된 '왜곡 일본교과서'가 채택되지 않도록 8개시.도현 지사회의 일본측 참가지역인 4개현에 요청키로 했다.
부산. 전남. 경남과 공동으로 작성된 '협조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인 제주도는 왜곡 교과서 채택으로 그동안 쌓아온 신뢰에 손상을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 면서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양국의 학생들에게 선입관과 편견을 배제한 객관적 역사적 사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해협 8개시도현 일본측 참가지역은 사가현을 비롯해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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