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제주시내 대도로변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했던 30대가 사건 발생 1시간 반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오전 11시 30분께 제주시 화북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만취 상태의 고모씨(30)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인 M씨(42.여)의 승합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M씨는 곧바로 신고, 경찰은 1시간 반만인 이날 오후 1시 5분께 제주경찰서 부근 S호텔 앞에서 고씨를 검거했다.
당시 고씨는 혈중알콜농도 0.273%의 만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씨에 대해 특정경제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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