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들이 잇따라 특가 항공권을 내놓으며,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우선 제주항공은 항공권 가격을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하는 올 하반기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일정과 특가운임을 4일 공개했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매는 오는 6일 밤 10시부터 15일 밤 10시까지 10일간 진행된다.
김포~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2개노선은 오는 13일 이뤄지며 14일에는 김해~제주, 대구~제주노선을 예매할 수 있다. 최저운임은 총액 편도기준으로 9900원이다. 국제선은 6일부터 노선별로 차례로 예약을 받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JJiM)’ 항공권은 무료 수하물 위탁 서비스가 되지 않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노선별 예매일정을 사전에 공지하고 판매하는 만큼 계획을 먼저 세우고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진에어(www.jinair.com)는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2016년 하반기 진마켓을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오픈한다. 오는 10월30일부터 내년 3월25일 사이 운항하는 국내·외 총 26개 노선이 대상이다. 진마켓 사이트(www.jinair.com/jinmarket) 및 진에어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최대 86% 할인된 항공 운임에 구매할 수 있다.
국내선인 경우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5100원부터 ▲부산~제주 1만3100원부터 ▲청주~제주 1만7000원부터 판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