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의 전환이 기회를 만든다”
“관점의 전환이 기회를 만든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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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 트리즈 활용 아카데미

관점의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의 위기 속 기회를 찾는 ‘트리즈’(TRIZ, 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ch) 기법을 활용한 전문 경영 교육이 마련됐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소상공인의 성공을 위한 특급 전략’을 주제로 ‘CEO 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에는 국제트리즈협회(MATRIZ) 레벨3 국제자격 인증을 받은 한국트리즈협회 전문 강사인 이종인 재단 서귀포지점장이 맡았다. 그는 최근 트리즈 기법을 활용한 자기계발서 ‘다르게 보는 힘’을 발간, 한 달 만에 판매 부수 1만 부를 돌파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이날 이 지점장은 트리즈를 접목시킨 창업 및 경영 관리 기법을 소개하고 트리즈를 활용한 자영업자의 경영 문제 해결 방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기본요소라 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 선정 방법과 그 과정을 트리즈 기법을 통해 설명, 호응을 얻었다.

트리즈는 1926년 구 소련 알츠슐러 박사가 200만 건의 발명과 특허 출원의 과정을 분석해 추출한 생각 정리법이다. 국내에는 1990년 말 도입돼 기업의 경영 혁신도구로 주목받으며 냉장고 홈바, 절수형 양변기, 소음 없는 에어컨 등을 발명하는 데 일조한 창의적 문제해결이론이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이번 강의를 통해 그동안 삼성 등 대기업에서 주로 활용돼,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개념인 트리즈 기법을 지역사회로 확산시킴으로써 자영업자들에게 직면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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