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본부 등 성명
이석문 교육감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30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박인수)와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지부장 홍정자)가 별도의 성명의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전향적인 교섭을 다시한번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교육청의 요구에 따라 영어회화전문강사의 요구안을 철회했지만 약속과 달리 노조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말 예산 때문에 월급제 전환이 어렵다면 급식보조원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라도 건네야 하지 않는가"라고 물음표를 던졌다.
같은 시각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도 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학비노조는 "박인수 지부장이 무기한 단식 농성 4일차를 맞았지만 교육감은 교섭장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며 "공약이 잘 지켜지고 있는 지 스스로 돌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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