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제주이주지원센터가 7월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제주이주민센터 설립은 이주희망자와 정착민들을 위한 정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제주도민과 이주 정착민들이 모여, 필요한 재원과 사무실 등을 기부하면서 이뤄졌다.
제주이주민센터는 앞으로 이주관련 정기 토론회, 정착민을 위한 일자리 매칭사업, 이주현황 분석 및 관련 연구, 귀농·귀촌단지 개발 및 조성, 이주관련 소식지 발간 등의 사업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이주민센터 관계자는 “제주로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도시민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특히 일자리 정보와 귀농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주민들이 제주정착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주민센터는 7월29일 오후 3시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2016 제주이주콘퍼런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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