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난해 국제회의 개최 112건…세계 19위
제주 지난해 국제회의 개최 112건…세계 19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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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회의 개최 건수가 세계 20위 권에 집입했다.

29일 제주컨벤션뷰로에 따르면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2015 국제회의 개최통계’에서 제주는 총 112건의 국제회의 개최건수를 인정받아 세계 19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 성과다.

UIA에서는 국제기구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회의로 세계 각국의 참가자수가 50명 이상인 회의를 국제회의로 인정하고 있다. 또 국내단체 또는 국제기구의 국내지부가 주최하는 회의로 전체 참가자 수가 300명 이상, 참가자 중 외국인이 40%이상, 참가국 수가 5개국 이상, 회의 기간이 3일 이상인 회의를 국제회의 개최건수로 발표하고 있다.

제주는 그동안 2013년 82건, 2014년 85건, 2015년 112건 등으로 매년 UIA 인정 국제회의 개최건수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제주컨벤션뷰로 관계자는 “국제회의 도시 세계 50위권 내에 대도시가 아닌 휴양도시로서 이름을 올려놓은 곳은 제주밖에 없다”며 “이는 제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휴양형 MICE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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