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JTO) 지정면세점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부영호텔을 연결하는 지하도 개통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습.
제주 성산항과 전남 장흥 노력항을 오가는 유일한 여객선이 지난해 10월부터 운항이 중단되면서 성산상 면세점이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간데 이어 지하도가 개통이 되면 매장이 축소돼 매출 하락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
일각에선 “집주인이 통로를 개통하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매출 상당부분이 해외마케팅 활동에 사용되는 점을 감안해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며 “이도저도 못하면 면세점 이전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게느냐”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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