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자 제주동부서장 취임
제주 지역에서 최초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여성 소방서장이 탄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고민자 현 제주소방안전본부 상황실장이 내달 1일자로 제주 동부소방서장에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고민자 신임 서장은 1984년 소방 공무원 일을 시작한 이후로 소방안전본부예산장비담당, 소방교육대 담당, 제주시‧서귀포시‧서부소방서 소방행정담당 등의 보직을 거쳤다.
특히. 고민자 신임 서장은 지난해 소방안전본부예산장비담당으로 있을 때 노후소방차량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소방시설을 개선하고, 소방안전 특별회계를 처음으로 운영해 소방 재정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자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 소감을 통해 “소방 조직은 재난 현장을 뛰어다니는 조직인 만큼, 앞으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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