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학교비정규직노조 교섭 임하라”
“이석문 교육감, 학교비정규직노조 교섭 임하라”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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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시민단체 29일 성명

제주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가 29일 성명을 내고 이석문 교육감은 학교비정규직 노조와 성실한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12개 단체는 "23~24일 제주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학교에서 일손을 놓고 길거리로 나섰고 27일부터 단식투쟁에까지 나섰지만 이 교육감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교육청은 제주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가 전국 꼴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상여금을 제시하는 등 소통 없는 일방통행식의 교육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교육적 철학으로 노동자들간 차별을 없애고 비정규직도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성명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도연합,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민권연대, 민주수호제주연대, 제주통일청년회,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서귀포시민연대, 서귀포여성회, 제주여민회, 제주평화인권센터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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