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한 낮에 절도 행각을 벌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제주 시내 한 대형 마트에서 현금이 든 손가방을 가져간 혐의(절도)로 김모(6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8일 오후 12시10분께 제주시 삼도동에 있는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안모(31‧여)씨가 마트에서 구입한 물건을 차에 싣느라 정신이 없는 틈을 타 현금 18만원이 든 손가방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안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2시께 김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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