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배 금 2·은 3·동 11개 메달 16개 획득
엄지은 자유형 58㎏ 金·김형주 53㎏ ‘1위’
엄지은 자유형 58㎏ 金·김형주 53㎏ ‘1위’

제주레슬링이 전국무대에서 선전을 펼쳤다.
28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1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참가한 제주 선수단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1개 등 모두 1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자유형 58Kg급 엄지은(제주도청)은 결승전에서 창원시청 이소라를 상대로 5대1 압승을 거두며 지난 6월 초에 열린 ‘2016 리우올림픽대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및 최종선발대회 및 제5회 다낭아시아비치 경기대회 파견 선발대회’에 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53kg급 김형주 역시 결승전에서 유성구청 홍향래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상대로 8대8 동점까지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김형주가 2점이 4개로 홍향래 선수를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학생부 자유형에 출전한 대정여고 문혜연과 제주서중 문자연 친자매도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제주고 양성철은 4강전에서 마산가포고 전익로에게 1대3으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다음은 메달 획득자 현황
▲남자일반부=허진종, 민현기(이상 동메달)
▲여자일반부=엄지은, 김형주(이상 금메달), 배곤지(동메달)
▲남자대학부=천재우, 강수병, 김희민(이상 동메달)
▲남자고등부=양성철(동메달)
▲여자고등부=문혜연(동메달)
▲남자중학부=이민호, 고동규, 박성준(이상 은메달), 김지수, 이민호(이상 동메달)
▲여자중학부=문자연(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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