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인 3종 양대 산맥’ 챌린지 대회 제주 개최
‘세계철인 3종 양대 산맥’ 챌린지 대회 제주 개최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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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25일 국내 첫 선
상위권 선수들 대거 참가

세계철인 3종 리그 양대 산맥, 챌린지 대회 제주 개최

철인3종 경기의 대표적인 리그인 ‘챌린지(Challenge)’ 대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챌린지’대회는 ‘아이언맨’대회와 더불어 세계 철인3종계를 양분하는 스포츠 행사로 지구력을 요하는 전 세계의 스포츠 대회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트라이애슬론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인 챌린지 로스(Challenge Roth)를 비롯하여 전 세계 22개국에서 매년 48개 도시에서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챌린지 패밀리’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일찍부터 제주를 트라이애슬론의 최적지로 보고 대회를 준비해 왔다. 그 결실로 ‘챌린지 제주’가 대한민국의 첫 번째 대회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5일 개막되며,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제주의 자연을 무대로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는 여정을 펼친다.

‘챌린지 제주’는 수영 1.9Km, 사이클 90.1km, 마라톤 21.1Km를 8시간 30분이내에 완주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서귀포시 표선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제주 남부의 천혜의 관광지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철인3종의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참가한다. 현재 여자부 세계랭킹 1위인 데니엘라 리프(스위스)를 비롯해 메리 베스 엘리스(미국, 세계7위), 멧 트라우트먼(남아공, 세계7위)와 트라이애슬론의 전설적인 선수인 카메론 브라운(뉴질랜드)과 루크 벨(호주)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7월 열리는 ‘2017 챌린지 로스대회’에 출전권(30장)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와 관련, 곽광진 조직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첫 번째 챌린지 대회인 ‘챌린지 제주’를 세계인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서 성공적으로 치뤄 트라이애슬론의 메카로서 제주를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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