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항 방파제 입구서 선박 좌초
성산항 방파제 입구서 선박 좌초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6.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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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낮 12시4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항 서쪽 방파제 입구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하던 통영 선적 채낚기 어선 D호(47t)가 좌초됐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122구조대와 방제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에 있던 민간 해양구조선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낮 12시55분께 D호 기관실 내부로 해수가 유입됐으나 펌프를 이용한 배수 작업으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민간 해양구조선 2척을 이용해 D호를 성산항으로 예인했다. D호에 타고 있던 선장 한모(53·울산)씨 등 승선원 7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항해 중 항로 미숙으로 선박이 좌초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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