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식재산센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착수
제주백수오를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시작된다.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제주도와 특허청이 지원하는 ‘2016년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제주백수오’를 대상이다. 기초조사 및 교육을 시작으로 역사성이나 인지도, 지리적 환경과 상품의 특성 등과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를 우선 진행한다. 이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 및 우선심사 신청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또 명품 특산품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용역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농가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과 품화 사업이 이뤄지면 관련 산업의 발전으로 제주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