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체육관 등 14개 경기장서

‘행복 동행 10년, 희망 미래 100년’ 장애인 체육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0회 제주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내달 2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을 비롯한 도내 1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보치아, 플라잉디스크, 디스크골프 등 18종목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선수 16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생활체육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식전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화합의 무대와 장애인생활체육인들 꿈이 이뤄지길 바라는 흥겨운 연출로 장애인생활체육대회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공연은 송죽원 풍물패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제주스포츠문화아카데미 공연단의 방송댄스, 치어리딩팀과 라인댄스팀의 공연에 이어 인샬라벨리댄스 키즈공연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박종성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참가자들이 승패보다는 생활체육을 통해 함께 웃고 즐기고 화합하는 우리 모두의 대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 이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장애인체육 선진도시 제주의 주춧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회는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대한장애인체육회·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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