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경실련 공동성명
제주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이 최저임금 1만원을 실현을 위해 최저임금위원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경실련은 27일 전국경실련 공동 성명을 통해 “20대 총선 기간 중 주요 정당들이 대폭적인 최저임금 인상을 경쟁적으로 공약하면서 최저임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면서 “최저임금은 소득불균형을 바로잡고, 내수 진작에 보탬이 되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이번 총선이 여소야대로 귀결되면서 최저임금 1만원 실현에 대해서는 사실상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제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까지 오늘과 내일만을 남겨놓고 있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은 사회적 합의이자 국민적 관심과 열망이 집중된 사안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해 이들은 1만원 수준으로의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노동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과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인상을 위해 전향적인 태도로 논의에 임할 것,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해 내년 최저임금인상률은 최소 13%이상이 할 것 등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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