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입장 되풀이만”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가 무기한 단식 농성을 선언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는 27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3~24일 파업에도 교육청은 기존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학교비정규직연대는 “도교육청은 전국 평균도 안되는 상여금 액수를 제시하고, 기본급 3% 인상도 소급 적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임금 교섭에 대한 도교육청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2차, 3차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박인수 제주지부장이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며 "교육공무직노조는 릴레이 단식 농성을 통해 차별을 철폐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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