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000여명의 인지행동치료 관련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인다.
27일 제주컨벤션뷰로에 따르면 전 세계 인지행동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2년 제10회 세계인지행동치료학회 국제컨퍼런스’(World Congress of Behavioural and Cognitive Therapies)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컨벤션뷰로와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제8회 세계인지행동치료학회 국제컨퍼런스에 참가, 제주의 자연경관과 컨벤션 인프라 등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여건을 집중 홍보한 결과다.
제주는 청정, 자연 등이 어우러진 ‘힐링의 섬’이라는 점이 높은 관심을 받으며, 유치를 이끌어 냈다는 전언이다.
제주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청정 자연과 컨벤션 인프라 등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MICE 목적지로서의 제주를 적극 홍보하며, 국제회의 유치 확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지행동치료는 공황장애, 불면증,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인지적 기법 및 행동치료를 적용해 해석의 변화를 통한 부정적인 반응을 변화시키는 심리치료다. 세계인지행동치료학회는 정신건강, 심리학, 임상심리학, 정신의학, 간호, 사회복지, 보건 정책관련 등의 분야를 논의하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컨퍼런스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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