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4일 지적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 경험으로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술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매달 지역 내 미술관, 영화관, 공원 등 다중 집합 장소에서 지적 장애인이 일상적인 사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미술관과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특히 지적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지역사회 적응훈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훈련을 통해 사회 적응 능력이 향상되고 다양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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