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공유수면에 인공 구조물을 설치, 올레길 정비사업을 추진하던 제주시가 경관훼손 논란이 일자 뒤늦게 원상 복구를 결정,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이라는 지적.
제주시는 지난 24일 보도 자료를 통해 ‘한림읍 올레길(제14코스) 정비사업’에 따른 해안변 콘크리트 구조물 등의 설치로 해안경관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인정하고, 원상복구를 이행 할 계획 이라고 피력.
이에 도민사회는 “관련 보도 직후 신속하게 원상복구 결정을 내린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한 번 훼손된 환경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향후 정책(사업)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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