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의 상장기업인 제주은행 주식이 28일 상한가를 치면서 액면가를 회복했다.
제주은행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제주은행 주식종가는 5340원으로 지난해 8월 11일 2700원의 최저가를 기록한 후 지난해 말 3520원, 올 4월 6일 4000원을 돌파한 후 최고치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제주은행 경영실적이 영업이익 85억원 및 순이익 88억원 실현 등 경영 건전성 회복, 영업실적 호전에 힘입은 것이라고 제주은행은 자체 평가를 내렸다.
또한 제주은행은 건전성 비율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75%로 일반은행보다 다소 높은 수준인 반면 전년 상반기 4.41%와 대비했을 때 1.66%포인트나 개선돼 주식시장에서 눈길을 끈 탓으로 분석했다.

고창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