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파제에서 70대 남성이 낚시하다가 추락해 사망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방파제 테트라포드(삼발이)에서 낚시를 하던 서모(70)씨가 밑으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서씨의 지인인 한모(59)씨가 25일 오전 10시45분께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방파제 삼발이 밑에 서씨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서씨를 구조해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서씨는 119구급차에 실려 제주 시내 병원으로 이송하는 중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서씨가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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