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 도로변에 식재된 가로수가 교통 표지판을 가리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가중(본지 3월31일 5면·6월13일자 2면 보도)되고 있지만 행정당국은 일부 가로수만 정비해 빈축.
실제 주요 도로를 확인한 결과 차도도 길게 뻗은 가로수로 인해 상당수 교통 표지판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
주변에선 “관광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서귀포시가 정작 기본적인 교통 표지판 관리에는 손을 놓고 있다”며 “소 잃기 전에 외양간 고치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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