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교협 제주서 하계세미나 개최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허향진 제주대 총장)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대학재정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하계 대학총장세미나를 열고 있다.
23일 개회사에서 허향진 대교협 회장은 "국가장학금 지원 등으로 고등교육의 외형적인 예산은 증가했지만 실질적 대학재정 투자는 감소하고 있다"며 "대학이 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정부도 고등교육에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대학총장들은 ▲대학의 자율성 인정 ▲정부의 재정 투자 확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 ▲대학간 소모적인 경쟁 지양 등 네 가지의 대정부 건의문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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