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 지역에서 미등록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경찰,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단속을 벌여 미등록 외국인 153명 및 불법고용주 40명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제주 지역 건설현장, 유흥업소, 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올해 들어 22일까지 524명의 미등록 외국인을 적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5명이 단속된 것에 비해 2배에 해당한다.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미등록 외국인과 불법고용 알선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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