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1218면 추가 조성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민병훈)는 공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3층 규모의 주차빌딩을 신축한다고 22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특히 총 사업비 241억원을 투입, 주차빌딩(850면)을 포함해 총 4개 지역에 1218면의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차빌딩은 국내선 도착 대합실 전면에 위치한 주차장에 조성되며 공사가 시작되면 약 7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공항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다만 공항공사는 당초 7월부터 주차빌딩 신축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여름 성수기와 겹치며 공항 이용객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성수기가 끝난 시점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제주공항 주차면수는 2500면에서 3718면으로 늘어, 주차면 부족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병훈 본부장은“주차빌딩 공사기간 동안 충분한 대체주차장 확보 및 안내시스템 구축으로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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