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회의 계간 ‘제주작가’ 여름호 발간
제주작가회의 계간 ‘제주작가’ 여름호 발간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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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작가회의(회장 김수열)가 계간 ‘제주작가’ 2016년 여름호(53호)를 발간했다.

‘제주작가’ 여름호에는 강봉수·김석교·오광석·김연미·김정숙 등 제주작가회의 회원들의 시와 시조 30여 편과 함께 단편소설, 연재소설, 동화, 평론 서평 등이 실렸다.

또 ‘길 따라 떠나는 김광렬의 제주기행’, ‘제주만인보’, ‘제주어 산문’ 등 다양한 작품과 도외 작가인 김상혁의 시, 김기우의 단편 소설도 수록됐다.

‘공감과 연대’ 코너에는 이란의 여성 시인 포루구파로호자드의 작품과 그녀의 삶도 함께 들여다 볼 수 있으며, 특집 코너인 ‘새로운 매체의 출현과 문학의 변화’에서는 시인이자 평론가인 장이지가 근대 이후 시인의 소회와 문학의 묵시록을 담담하게 전한다.

더불어 동화작가 김진철의 ‘디절털 유목민의 소설의 변화’와 제주문학의 집에서 열렸던 평론가 김병택과 김동윤의 문학콘서트 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제주작가 표지 디자인이 바뀌었다. 장이지 편집주간은 “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새 옷을 입은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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